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질의 한 종류인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서 동맥벽에 쌓이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고지혈증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에서 고지혈증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집니다.
고지혈증 수치와 콜레스테롤의 관계
검사 시 대개는 전체 콜레스테롤, LDL, HDL, 그리고 중성지방 수치가 체크됩니다. LDL(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그러므로 이 수치를 항상 주의 깊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가 체크 방법
고지혈증은 무증상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족력이나 당뇨병,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는 고지혈증 수치가 악화될 위험이 높고, 따라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 수치 기준과 정상 범위
고지혈증에 대한 검사 항목별 권장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항목 | 권장 범위 | 설명 |
---|---|---|
총콜레스테롤 | < 200 mg/dL | 전체 수치로 단독 해석은 제한적 |
LDL-콜레스테롤 | < 100 mg/dL (고위험군은 < 70) | 낮을수록 좋음 |
HDL-콜레스테롤 | 남 ≥ 40 / 여 ≥ 50 mg/dL | 높을수록 보호적 |
중성지방 | < 150 mg/dL | 식사 및 음주 영향 큼 |
수치가 높을 경우 위험도도 증가합니다. LDL 수치가 높고, HDL이 낮거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면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심지어 뇌졸중의 위험도 함께 상승하게 됩니다. 따라서 수치가 “경계선”에 놓여 있다면 다른 위험 요인과 함께 고려하여 관리 강도를 조정해야 합니다.
고지혈증 약의 역할과 부작용
고지혈증 약의 주된 역할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고지혈증 수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스타틴 계열 약물은 혈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에제티미브와 PCSK9 억제제는 흡수 혹은 제거를 도와줍니다.
부작용과 관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근육통, 소화불편, 간 수치 상승 등이 있습니다. 대개는 용량 조절이나 성분 변경으로 조정이 가능하지만, 스스로 약물을 중단하지 않고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약 중단 시 변화
약물을 중단하면 리바운드 반응이 나타나 고지혈증 수치가 다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의 병력이 있는 고위험군에서는 이러한 반응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단이 필요한 경우는 주로 임신 계획이나 부작용 의심, 혹은 수술 전후일 때 약물 종료를 고려합니다.
고지혈증 수치를 낮추는 생활습관
식이요법
-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은 줄이고,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와 같은 불포화지방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전체 곡물, 채소, 콩류를 통해 식이섬유를 늘리고 당분과 정제 탄수화물은 줄입니다.
- 음주를 절제하고, 가공육과 튀김 음식은 최소화하세요.
운동과 체중
- 주 150분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통해 고지혈증 수치를 개선해 주세요. 체중의 5~10% 자가 감소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금연은 HDL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검사 주기
생활습관 교정이나 약물 조정 후 6~12주에 재검사를 시행하고, 이후에는 3~12개월 간격으로 검안하여 고지혈증 수치 변화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고지혈증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약을 끊어도 되나요?
A: 약 덕분에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단 시 반등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치의 평가 후 유지요법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Q2. 부작용이 걱정될 때는 어떻게 하나요?
A: 용량 조정이나 성분 변경 등의 대안이 있습니다. 함부로 약을 중단하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Q3. 생활습관만으로 고지혈증 수치를 낮출 수 있을까요?
A: 경증 및 저위험군은 가능할 수 있지만, 고위험군이나 유전적 요인이 있는 경우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마무리 말
고지혈증은 단순히 수치 하나로 평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내 위험도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숙지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적절히 생활습관을 조정하고 필요 시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항상 정기적으로 검진을 통해 내 고지혈증 수치 목표를 점검하고, 올바른 식단,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것이 필요합니다.